황기석
“가야할 길은 가는 거죠. 험하고 멀고 아득하더라도 가야할 길이라면 가는 거죠. 우리가 길을 갈 때 꼭 도착을 목적으로 갑니까?”
38세. <달밤체조>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PD.
음악프로그램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전파낭비라 주장하는 이진호 국장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PD로서 소신을 지켜나간다.
소신 때문에 승진에서 누락되기도 하지만, 청취자 참여라는 콘셉트에 충실하고자 심야 프로그램에서 생방송이라는 형식을 고집한다.
4년 전 아내와 사별하고, 딸 솔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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