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12년 전 고 2때 그 사람을 처음 본 후… 내 세상의 주인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최영인으로요.”
30세. 남부지검에 근무하는 꽃미남 검사.
어릴 때부터 공부에는 별다른 취미가 없었지만, 고등학교 때 누나의 친구 최영인을 본 이후 태도가 돌변, 열심히 공부해 사법고시에 수석 합격했다.
그녀에게 폼 나는 남자가 되고자 검사가 되었고, 그녀의 마음에 들 수만 있다면 검사 자리도 흔쾌히 포기할 의사가 있다.
12년째 한결같이 최영인을 사랑하는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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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철
“정말 뜨끔하게라도 만들어주고 싶으면 그럴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그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뜨끔하게 만드는 정도는 가능할거야! 그 때가 올 거라고!”
30세. 남부지검에 근무하는 검사, 준기의 절친.
조직 내에서 처신에 서툰 동기 검사 준기를 표 나지 않게 보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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